상해곡두람상무유한공사는 상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국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작년에 약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 목표를 약속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이며, 상해곡두람상무유한공사는 1년차에 40억원, 2년차에 70억원, 3년차에 120억원으로 3년간 총 230억원으로 책정한 판매 예상 금액의 최소 70%를 구매해야 한다. 또한 상해곡두람상무유한공사는 매월 최소 1억원 이상 주문을 해야 하며, 2개월 연속 발주가 없을 시 엔시트론은 계약을 해지할 권한이 생긴다.
이에 앞서 엔시트론은 지난 16일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디에프에스컴퍼니와 3년간 화장품 브랜드 ‘하루하루’의 중국 및 국내, 태국, 베트남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엔시트론은 확보한 독점 판매권을 바탕으로 상해곡두람상무유한공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해 중간수수료로 수익을 확보할 예정이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디에프에스컴퍼니와의 독점 공급 계약 체결로 ‘하루하루’의 중국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제품 공급 시 배송비 이외에 별다른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향후 ‘하루하루’가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 그에 따른 수익을 더 가져갈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국,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하루하루’가 중국 시장에서는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며 “중국내 온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판매경험이 있는 상해곡두람상무유한공사가 중국에서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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