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黑, 성공

입력 2019-05-23 17:46  

○ 5단 이슬아
● 9단 최정

결승3번기 제2국
제3보(53~82)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32강·16강전이 오는 27일과 29일 경기 김포시 마리나베이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은 박정환, 신진서, 김지석, 최정 9단 등 10명이 출전한다. 중국은 전기 우승자 양딩신 9단과 커제, 스웨 9단 등 18명이 출전한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 등 3명, 대만은 쉬하오훙 6단이 나선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이 대회의 상금은 우승 3억원, 준우승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

백54는 응수타진이다. 흑이 68에 잇는다면 활용당한 모양이다. 흑 55·57의 반발이 좋았다. 백이 참고도1의 백1로 끊고 싸우는 수순은 흑12가 성립해서 안 된다. 실전 백은 어쩔 수 없이 버리는 선택을 했는데, 67까지 석 점을 크게 잡은 흑이 잘된 결과다.

백은 74로 2선을 달려 흑 안형을 없앰과 동시에 실리를 챙긴 뒤 82로 모양을 잡아 전열을 가다듬는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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