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영인과학 영인랩플러스를 비롯한 영인 관계사들은 강원도 영월군 옥동중학교에서 '제22회 영인사랑나눔'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체망원경, 용존산소 측정기, 멀티피펫 등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정밀 실험기기들이 학교에 기증됐다. 영인 관계사 직원들과 학생들은 함께 다양한 과학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과학교실에 참여한 옥동중학교 전교생 26명의 학생들은 산화 및 환원 반응의 원리를 배웠다. 이를 활용해 은거울을 만들었다. 또 리모콘의 원리를 배워 직접 무선 로봇카를 제작해보기도 하는 등 흥미로운 실험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인그룹 대표 임원으로 참석한 영인랩플러스의 황이숙 전무는 "영인사랑나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과학 학습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학생과 임직원 모두에게 추억을 남겨주는 활동"이라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인사랑나눔은 과학 교육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전국의 전교생 30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를 찾아 과학체험교실을 열고 선진 과학 기자재를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영인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2008년에 시작된 영인사랑나눔은 'Brighten Young Scientists’ Dream'이라는 기치 아래 매년 2회씩 지속돼왔다. 모든 행사는 회사의 지원과 함께, 영인 관계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전체 임직원이 매달 1000원 미만 급여의 끝전을 모아 운영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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