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다음 달 경남 남해로 ‘사색하는 숲여행’에 참여할 참가자를 30일부터 모집한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은 산림의 다양한 활용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와 역사 등을 탐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20일부터 이틀간 편백자연휴양림과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지, 유배문학관, 섬이정원, 물건리 방조어부림 등을 탐방하고, 숲해설 등을 체험한다.
이번 숲여행은 섬을 둘러싼 바래길과 다랭이·두모마을 등을 걸으며 푸른 바다의 정취와 숲의 초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은 30일부터 25명을 모집(정원 마감 시까지)하며, 숲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숲여행 팸투어 위탁수행업체인 ‘여행문화학교산책'으로 하면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 11월까지 매달 1회씩 모두 4차례의 숲여행 팸투어를 더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