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KSD 꿈이룸 장학사업'으로 올해 신규 장학생 6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KSD 꿈이룸 장학사업은 KSD나눔재단이 후원하고 기업 사회공헌 전문 파트너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학증서 대상자는 전국의 학교,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생 40명,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4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초중고생의 경우 졸업시까지 매년 120만원에서 360만원까지 장학금을 준다. 대학생은 매년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총 1억5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꿈이룸 장학사업은 2009년 제1기 장학생부터 올해 제7기 장학생까지 소외계층 자녀 및 특성화고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누적인원 2550명의 학생들에게 총 약 78억3000만원, 매년 약 7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해 목표하는 바를 이루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하는 나눔문화의 메신저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멋진 미래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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