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떨어진다' 포인트 안무도 '시선 강탈'
키오니 마드리드와 협업…퍼포먼스 극대화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그룹 원어스(ONEUS)가 강렬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원어스는 28일 0시 네이버TV와 V앱 공식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레이즈 어스(RAISE US)'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멤버들이 직접 출연해 새 앨범의 수록곡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원어스는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또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콘셉트 포토도 함께 선보여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는 노래와 함께 포인트 안무까지 최초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양이 떨어진다' 안무는 그간 보아, 방탄소년단, 빅스 등과 협업한 세계적 안무가 키오니 마드리드(Keone Madrid)가 참여해 섬세하면서도 고혹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원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레이즈 어스'에는 '태양이 떨어진다'를 비롯해 '인트로 : 타임(Intro : Time)', 2018년 RBW 보이즈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됐던 뭄바톤 장르의 '잉글리쉬 걸(English Girl)', 휘파람 테마와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 '개와 늑대의 시간(BingBing)', 밤이 오지 않는 백야의 세상을 아련한 피아노 선율과 원어스의 실키한 음색으로 녹여낸 '백야(White Night)', 현재를 즐기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의 '나우(Now)'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 레이븐과 이도가 수록곡 전반에 걸쳐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도는 '백야'에 작곡가로서도 참여해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데뷔 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부터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한 원어스가 새 앨범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태양이 떨어진다'는 퓨처 기반의 댄스 장르로 원어스만의 음악적 색깔을 오롯이 담아낸 곡이다. 노을이 질 무렵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쉴 새 없이 변주되는 강렬한 리듬 속 원어스만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원어스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레이즈 어스'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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