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은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구을,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공동으로 오는 6월 3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반도체산업구조선진화연구회 주관으로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가 좌장을 맡고, 호서대 김학수 교수(기술경영전문대학원)가 ‘반도체산업 생태계 진단 및 대책’을 주제로, 더일렉 한주엽 대표(반도체전문언론사)는 ‘한국 반도체 장비산업 현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언’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반도체디스플레이과 과장, 이현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총괄 과장, 전은경 국회 입법조사관,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상무, 엄재철 영진전문대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도 펼친다.
반도체는 우리나라 총수출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앞으로 10년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120조원을,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사업에 13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정부도 1조 원의 연구개발 예산과 전문인력 1만 7000명 양성 등 반도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달 발표한 바 있다.
홍의락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생태계 조성은 물론, 각계의 의견교환과 여론수렴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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