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나희가 2회차 코 성형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에브라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나희는 "제 이름 연관검색어에 '코'가 나오더라"며 언급했다.
그는 "댓글에 '코 불편해', '코 못생겼어'라고 했다.어떤 분이 '성형한 코보다 김나희처럼 자연스러운 코가 예쁘다'고 했다. 그런데 (성형) 한거다"라고 밝혔다.
박나래, 김숙은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칭찬했다.
김나희는 "사실은 두 번 수술했다. 첫 수술에서 너무 남자 코 처럼 됐다. 저는 마음에 드는데 주변 반응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낮췄다. 남은 연골을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구축이 왔다. '개그콘서트' 출연 때랑 지금이랑 코 모양이 다르다. 코 수술이라는게 무서운게 당시엔 모르는데 3~4년 뒤부터 변하더라"고 토로했다. '구축'이란 코 성형시 보형물을 넣은 뒤 나타나는 부작용을 뜻한다.
또 김나희는 30일 오전 KBS 라디오 '박은영의 FM 대행진'을 출연해 '미스트롯'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개그우먼 6년차가 되니 슬럼프가 왔고 양세찬 선배가 제안했다. '복면가왕'에 나가려고 했는데 회사에 영상을 보냈더니 '미스트롯' 출연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김나희는 최근 종영한 '미스트롯'에서 5위를 차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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