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자산운용사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최근 선경이엔씨로부터 경기도 안산의 ‘로지스밸리 안산 물류센터’를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지스밸리 안산은 대지면적 약 5만6000㎡, 연면적 약 23만9000㎡, 지상 7층 규모로 건립중이며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다. 1층부터 6층은 전 층 컨테이너 차량 접안이 가능한 물류시설, 7층은 사무공간, 식당 등 지원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된다. CBRE글로벌 관계자는 “현재 설치 중인 물류시설 내부 중층설비까지 고려하면 실사용 면적은 약 36만 5000 제곱미터에 달해 단일 물류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지스밸리 안산은 물류센터 전문 건설사인 선경이엔씨와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와 선경이엔씨가 계약자 및 공동 투자자로 함께하는 두 번째 사업이다. 지난해 두 회사는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와 인접한 4개 층 7만8200㎡ 규모의 로지스밸리 서이천 물류센터에 투자해 건설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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