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니로 EV’가 순수 전기차 사이에서 구매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중고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은 최근 전기차에 관심 있는 82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 8272명 중 니로 EV를 선호한다고 한 응답자는 33.2%(2789명)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BMW ‘i3’ 27.4%(2253명) 현대차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5.9%(2128명) 르노삼성 ‘트위지’ 13.4%(1102명) 순이었다.
SK엔카닷컴은 니로 EV가 지닌 넉넉한 공간 활용성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이 차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85㎞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4780만~4980만원이다.
SK엔카닷컴은 전기차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EV 포스트’를 운영 중이다. 전기차가 지닌 특장점과 차량 소유주 후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제공한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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