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예상 순이익 증가율 1위 SW주는 더존비즈온. 비결은?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소프트웨어(SW)주 가운데 올해 2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더존비즈온(01251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더존비즈온의 올해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72원으로 전년비 15.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한글과컴퓨터(030520)(-23.66%), 한컴MDS(086960)(-26.25%) 순이었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EPS는 1660원으로 전년비 17.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존비즈온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ERP(전사적자원관리), D-클라우드 서비스, 전자금융서비스(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결제), 모바일 솔루션, 보안, 그룹웨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WEHAGO(위하고)가 실적 성장 견인

더존비즈온의 WEHAGO는 다음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업 관리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이 플랫폼에 대해 세무회계 사무소 고객들은 매우 우호적이다. 향후 WEHAGO의 신규 고객 확장으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5월 2일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실시간 회계데이터를 신용정보 데이터로 판매하고,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더존비즈온을 플랫폼 주관 업체로 선정하며 빅데이터 센터 구축에 대한 지원 사업을 공개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이 회사의 수익 모델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존비즈온의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 [사진=더존비즈온 홈페이지]

더존비즈온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25억원, 139억원, 114억원으로 전년비 19.5%, 26.36%, 29.55% 증가했다.



더존비즈온의 1분기 ERP 매출액은 현대백화점 그룹 관련 매출 17억원과 스탠다드 ERP의 영업 호조가 반영되며 전년비 23.4% 증가했다. 그룹웨어 매출액은 업셀 효과가 지속되며 19.9% 성장했고, 클라우드 매출액은 기존 고객 전환과 신규 고객 도입으로 16.6% 성장했다.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1.1%p 개선된 22.2%를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