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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게임 중독이 질병이라고?<hr />
여러분 게임 좋아하시나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또는 친구랑 함께 놀기 위해 즐기는 게임, 하지만 뭐든 과한 건 안 좋겠죠. 그래서일까요 앞으로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누가 질병이래!
바로 WHO 세계보건기구에요. 게임 통제력이 부족한 경우 위험하다고 본 건데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안이 총회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했습니다.
#어떤 게 게임 중독인데?
WHO가 정의하는 게임 중독은 게임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는 경우, 그럼에도 계속하는 경우. 일상생활보다 게임이 중요한 경우입니다. 게임 때문에 가족이나 사회, 직업에 문제가 생겨도 중단하지 못하는 경우죠. 이런 증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게임 중독. 질병으로 보는 거예요. 다만 중독 증상이 심각할 경우엔 12개월보다 짧은 기간이라도 게임 중독으로 판정 내릴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시행돼?
WHO의 이번 개정안은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WHO 회원국인 우리나라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WHO의 권고를 따라야 합니다. 우리나라 시행시기는 이르면 2026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WHO의 개정안 발효 이후 국내 질병분류 개정이 2025년이기 때문입니다.
#관련된 사람들은 뭐래?
찬성하는 보건복지부, 반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두 부처 간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결정이 비과학적인 검증이라며 추가로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보건복지부는 WHO의 개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는 한편 개정안의 효력이 2022년에 발생되는 만큼 시간을 갖고 다양한 논의를 하자고 했죠. 게임업체들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 여론만 늘어난다, 게임을 하는 사람도 업계 종사들도 자괴감을 느끼게 될 거라며 게임 중독 질병 등록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너 병 걸렸어 보다는 게임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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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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