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된 보컬+애틋한 감정
영화같은 울림의 영상, 이사강 연출
밴드 아이즈(IZ)가 애틋한 감정을 호소력 짙게 표현했다.
아이즈(현준, 지후, 우수, 준영)는 4일 0시 공식 유튜브 계정과 SNS 채널을 통해 싱글앨범 후속곡 '안녕(Hell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안녕'은 지난 5월 발매한 싱글앨범 '리아이즈(RE:IZ)'에 수록된 곡으로 이별의 불안함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팝 록 장르다.
감성적인 기타 리프와 보컬 지후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같은 울림을 자아낸다. 보낼 수밖에 없는 연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차분하고 절제된 보컬로 녹여내 애틋한 감정을 아이즈만의 색깔로 더욱 진하게 만든 곡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중년의 한 남성이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 중년 남성은 아이즈 멤버 우수다. 우수는 중년의 모습으로 멤버들과 함께 풋풋했던 과거를 추억하며 아련하고 따뜻한 감성이 있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타이틀곡 '에덴'에 이어 이사강 감독이 다시 한번 제작에 나섰다. 이사강 감독은 "'안녕'은 '에덴'의 과거 이야기로 두 뮤직비디오가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에덴'이 아이즈의 무르익은 밴드 모습이라면 '안녕'은 그들의 풋풋한 소년미를 엿볼 수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년 만에 싱글앨범 '리아이즈'로 돌아온 아이즈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