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딥러닝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최승진 한국정보과학회 회장이 강연
부산지역의 차세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술혁신 등을 주제로 하는 새로운 포럼이 창립됐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5일 오후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지역 주요기관장과 부산상의 의원, 글로벌 경제인 과정 원우, KB국민은행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글로벌 경제인 NEXT포럼’창립 행사를 연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지역 기업인들에게 혁신 마인드를 불어넣고, 새로운 산업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최신의 산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지역에 특화된 ‘글로벌 경제인 NEXT 포럼’을 창립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인 NEXT 포럼은 지역의 많은 차세대 기업인들이 수강하고 있는 부산상공회의소 글로벌 경제인 과정의 원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이번 창립포럼의 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분야로 선정했다. 최승진 한국정보과학회 회장이 ‘인공지능과 딥러닝: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자로 초청된 최승진 회장은 국내 머신러닝의 선구자로 삼성전자 인공지능(AI)센터 자문교수, 삼성리서치 AI센터 자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올해 초까지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국내 인공지능분야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전문가이다.
강연을 통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필연적인 우연으로 발전한 인공지능이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술발전 동향, 관련된 여러 성공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10년 뒤 딥러닝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지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지역 기업인의 대응 및 활용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창립 포럼 출범과 관련하여 허용도 회장은“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기업인들이 최신 정보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산업현장 최전방에 서있는 경영자들의 혁신에 대한 목마름을 풀어주기 위해 부산상의가 나섰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경제인들이 산업환경 변화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인 NEXT 포럼은 앞으로 미래 산업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 및 정보제공, 기업간?업종간 네트워킹 지원 등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연간 4회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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