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낼 계획이다. 올해 아산나눔재단에서 추진하는 2019년 창업 생태계 현황과 발전 제언을 담은 연구에 코스포가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9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다. 최근 롯데액셀러레이터, 한화드림플러스를 비롯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스타트업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 재단으로, 2011년 10월 설립됐다. 2014년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을 개소해 스타트업 지원 및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김형진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센터장은 “이번 코리아스타트포럼과 협약을 계기로, 스타트업 지원과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 한편, 청년 창업가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아산나눔재단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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