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 3년 연속 헌혈증 1004매를 기부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날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공단 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하여 마련한 것이다.
공단은 생명나눔 활동 일환으로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드림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공단은 매년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 등 다량의 수혈이 필요한 질환으로 고통 받는 제도권 밖의 취약계층을 위해 유관 사회복지시설 및 개인에게 기부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의 급여 공제로 사회봉사단 기금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업무과정에서 알게 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직원이 직접 지원을 청원하는 ‘희망드림 기부청원’, 저소득 산재노동자 자녀 장학금을 연계한 ‘학습보조비’ 지원, 홀몸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 대상 ‘무료진료’등이 공단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심경우 이사장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작은 나눔, 큰 사랑의 실천으로써 앞으로도 백혈병 어린이 등을 위한 희망드림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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