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강팔, 케이엠더블유로 누적 수익률 50% 돌파

입력 2019-06-07 15:56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에서 대회 초반부터 1위를 지켜온 메리츠종금증권 강팔팀이 누적 수익률 50%를 돌파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3.22포인트) 상승한 2072.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4% 올랐다.

메리츠종금증권 강팔팀은 이날 일일 수익률 1.86%로 누적 수익률 52.07%를 기록했다. 2위인 라이온투자자문 라이온팀의 누적 수익률은 19.8%로 차이가 큰 편인 만큼 1위 굳히기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8지점의 이다솔 차장, 김민기 차장, 이의석 대리로 구성된 강팔팀은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에 자리잡았다.

이날은 보유하고 있던 케이엠더블유가 큰 폭으로 뛰어 수익을 이끌었다. 케이엠더블유는 노키아와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9.28% 올랐다.

도이치모터스와 해성옵틱스도 각각 전거래일보다 4.09%, 4.13% 오르며 힘을 보탰다. RFHIC도 전일 대비 3.33% 뛰었다. 강팔팀은 이날 보유 중이던 이즈미디어를 전량 매도해 30만7000원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전체 6위를 달리는 신한금융투자 정진만 정자동지점 PB팀장도 이날 5.2%의 일일 수익률을 내며 선전했다. 보유 중이던 이노와이어리스가 전일 대비 14.18% 급등한 게 주효했다.

이날 정 팀장은 이노와이어리스 주식 일부를 매도해 17만3000원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에코프로비엠도 모두 팔아치우며 72만3000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7일 기준 누적 수익률은 메리츠종금증권 강팔(52.07%), 라이온투자자문 라이온(19.80%), 하나금융투자 멘토스(4.91%) 순으로 높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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