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호주] 손흥민, 황희찬과 투톱 선발…토트넘도 전격 응원

입력 2019-06-07 19:44  

대한민국VS호주, 7일 오후 8시 부산서 킥오프
토트넘, 손흥민 선발 전하며 '선전 기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주장 완장을 차고 호주전에 선발 출전한다.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호주의 A매치 경기 라인업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황희찬(잘츠부르크)과 투톱 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손흥민은 벤투 감독 취임 후 A매치 9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경기 전체를 띈 것은 총 7번이었다. 손흥민의 A매치 경기는 총 79경기로 24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는 김승규(비셀 고베)가 골키퍼로 나서며 김민재(베이징 궈안), 권경원(톈진 톈하이), 김영권(감바 오사카)이 스리백으로 골문을 함께 사수한다.

김문환(부산 아이파크)은 김진수(전북 현대)와 함께 윙백을 맡게 되며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주세종(아산 무궁화)이 중원으로 뛴다.

한편, 이번 손흥민 투톱 선발에 토트넘도 큰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 측은 라인업 최종 발표에 공식 채널로 손흥민의 선발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호주전에 선발로 나선다. 행운을 빈다. 쏘니"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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