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일본의 유튜브 조회수 랭킹에서 1위, 2위, 4위를 휩쓸면서 직캠 장인의 명성을 이어갔다.
최근 일본 매체 와우!코리아(WoW! Korea)는 유튜브에 업로드 된 한국 아이돌의 팬 직캠 역대 조회수를 1-5위까지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중 평소 '직캠 장인'이라는 명칭이 붙어다닐 정도로 인기 직캠을 많이 보유한 지민의 직캠이 각각 1위, 2위, 4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와우 코리아에서 공개한 영예의 1위는 지민에게 '퍼펙트맨 주황머리 걔'라는 수식어를 붙게 한 2015년 MBC 가요대제전 시상식에서 선보인 ‘퍼팩트 맨’(Perfect Man, 원곡 신화) 커버 무대 직캠이다.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레전드로 회자되는 이 직캠은 현재 700만 조회수를 목전에 둔 상태다.
2위는 유튜브에 게시된 K-팝 아이돌 팬캠 중 최단기록을 세운 지민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직캠이다. 이 직캠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5시간 40분 조회수 100만뷰 달성하며 일본을 비롯 세계 각국의 트렌딩에 올랐으며 현재는 611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역대 팬캠 중 가장 빠른 추이를 자랑하는 이 영상은 공개 후 KPOP 남자 아이돌 최초로 무려 나흘 간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 자리를 지켜냈다.
4위는 지민의 ‘노 몰 드림’(No More Dream) 직캠이다. 난징 콘서트에서 선보인 이 무대는 지민의 팬이라면 반드시 시청해야 할 레전드로 언급된다.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차근차근 조회수를 올려온 해당 영상의 뷰는 500만 건을 앞두고 있다.
역대 직캠 조회수 순위가 한국과 일본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지민의 직캠을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팬이 아니어도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직캠의 재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아이돌'이라는 등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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