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송태호 윤리위원장 사퇴…"세 싸움 빌미 되지 않겠다"

입력 2019-06-10 10:33   수정 2019-06-10 10: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송태호 바른미래당 의원이 중앙당윤리위원회 위원장직을 사직했다.

송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제가 당 지도부 퇴진이나 당권 장악을 향한 세 싸움의 빌미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윤리위원장직을 사퇴한다”며 “손학규 대표님께도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윤리위원회는 대의기관 및 집행기관으로부터 독립하여 직무를 수행한다고 당헌상 규정되어 있고, 지금까지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당헌당규에 근거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운영돼 왔다”며 “정치적 공세 앞에서는 규정이나 윤리적 가치가 무시당하는 당내 현실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송 의원은 “짧은 기간이지만 생각의 다양성을 서로 존중하면서 어려운 소임을 감당하기 위해 애써주신 동료 윤리위원님들께 진심으로 미안함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계는 그동안 송 윤리위원장을 교체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해왔고, 손 대표는 독립성 훼손 우려 등을 들어 거부해 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