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은 이상훈 정형외과 전문의(사진 오른쪽)가 제2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 10층 교육센터에서 진행한 병원장 이·취임식에는 (의)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사진 왼쪽)과 전임 및 신임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 및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훈 신임 병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의와 전공의 과정을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지난 2014년 창원힘찬병원에 부임해 무릎, 어깨, 고관절 등 관절 부위 퇴행성 질환의 진료와 고난도 수술 및 비수술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또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고 각종 국제 학술대회에 초청받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 역시 이어나가고 있다.
이상훈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장으로서 올바른 방향과 기준을 세우고 병원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직원에게는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축사에서 “신임 병원장은 형님 리더십을 발휘해 항상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며 “창원힘찬병원이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쓸 기회인 만큼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으로 의료진과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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