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현대로템은 무선통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적용한 열차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며, 윈드리버는 이 시스템에 들어갈 RTOS를 지원한다. 현대로템의 무선 열차 자율주행 시스템은 선로 조건, 열차 상태, 운행 스케줄에 따라 열차를 능동적으로 제어해 에너지 효율성과 정시성을 향상하는 기술이다. 기존 유선 시스템에 비해 비용을 25% 줄이고 기차 배치는 58% 끌어올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정수 현대로템 시스템연구실장은 “윈드리버와의 협약으로 신뢰성 높은 신호장치를 개발해 해외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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