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지역지로부터 세리에A에서 뛸 자격이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지 '칼치오 헬라스'는 "이승우가 세리에A에서 뛸 자격을 갖췄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베로나 선수들에 대한 평가와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이승우는 지난 2011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지난 2016년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 몸을 담았다. 이후 2017년 이탈리아 1부리그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로 소속팀을 옮겼다.
하지만 이승우는 시즌 초반 이승우는 출전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 세리에A에서 14경기, 대부분 교체로 투입됐다.
올 시즌엔 소속팀이 세리에B로 강등 당한 상황에서 23경기(1,523분)를 소화하며 입지를 넓혀갔다.
강등됐던 베로나는 이번 시즌에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세리에A로 다시 승격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승우는 팀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지난 5월 페루자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면서 베로나의 승격에 이바지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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