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쓰레기통 직행' 종이 대신 #전자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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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이 영수증 잘가, 선택발급제 #전자영수증 에 대해 알아봅니다.


스타벅스, 이마트 등 종이 영수증 대신 앱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전자영수증을 제공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앞으로 종이영수증 사용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사용이 줄어든다고 왜?

카드사들의 선택 발급제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결제 영수증을 받을지 여부를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게 하는 겁니다. 한 카드회사는 5만원 이하의 금액 결제시 영수증 발급 선택할 수 있는 선택 발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수증 꼭 필요하잖아?

영수증은 발급 의무화 규정 때문에 고객이 카드 결제하면 영수증을 즉시 발급해 줍니다. 하지만 상점에서 버려지는 영수증이 많습니다. 결제 내역이 문자나 앱 알림 등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잘 챙기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겁니다. 이런 불편, 낭비를 줄이기 위해 앞으론 출력조차 하지 않게 되는 겁니다.

#또 다른 이유는?

영수증 만지면 비스페놀 A 등 환경호르몬에 노출된다는 문제, 버려지는 영수증 결국 종이 낭비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사실은 카드사의 비용 절감이 목적입니다. 영수증 발급비용은 결제 1건당 7.7원입니다. 전자영수증은 5.5원 수준입니다. 2018년 카드 결제 영수증 발급비용만 560억 9천만원에 달한다는 자료도 공개된 적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



버려지는 영수증, 환경 문제. 출력이 필요 없는 전자 영수증 제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민이와 함께한 미니경제 내일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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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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