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카고 컵스와 마지막 경기 등판…10승 재도전

입력 2019-06-14 1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카고 컵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다저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 4연전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을 게임 노트에 공개했다.

클레이턴 커쇼가 4연전의 문을 열고 리치 힐, 워커 뷸러가 차례로 등판한다. 류현진은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컵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1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날린 류현진은 컵스를 제물로 시즌 10승과 통산 50승 수확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의 등판 경기는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전국에 생중계한다.

빅리그 다승 공동 1위(9승)이자 평균자책점 부동의 1위(1.36)인 류현진의 시즌 14번째 선발 등판은 팬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컵스와 다저스의 빅 매치는 관전 재미를 더욱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올해 9승 중 6승을 따내고 평균자책점 1.01을 기록했을 정도로 무적의 투수가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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