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에스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링안심 캠페인’을 개최했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다링안심 캠페인은 에스원과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법무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해 발생하는 30여만건의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됐다.참가자가 청계천광장 4㎞ 구간을 완주하면 2만원씩 적립된다. 참가자 2500명 전원이 완주에 성공해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이 쌓였다. 누적 기부금은 1억9200만원이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단기적인 관심과 후원에서 끝나지 않고 그들이 빨리 회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캠페인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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