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는 오는 22일 오전 8시20분부터 홈앤쇼핑 TV홈쇼핑을 통해 '우슬시크릿'(HL-joint100)을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슬시크릿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원료인 '우슬등 복합물'로 만든 첫 제품이다. 우슬등 복합물은 에이치엘사이언스만의 연골 및 관절건강의 차별화된 우수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약 7년 만에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우슬등 복합물은 동물실험을 통한 연구에서 염증활성억제 및 연골건강 관련 지표개선을 확인했다. 국내 대학병원에서 무릎골관절염환자 40~70세 성인남녀 85명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인체적용 시험을 했다. 그 결과 관절통증, 관절 뻣뻣함, 신체적 기능 저하, 일상생활수행 어려움의 개선을 확인했다. 2018년 11월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과 효능 평가를 거쳐 연골 및 관절건강 개별인정형원료로 인정받았다. 또 국내 특허등록 및 미국과 중국 등 4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해연 대표는 "안전한 천연물소재인 우슬등 복합물은 국내 자원 활용을 통한 고부가 가치창출과 기술 세계화를 통해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골관절염시장은 약 45조원으로 추정된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 40세 이후 90% 이상이 관절의 퇴행변화를 겪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은 골관절염환자다. 초고령사회화를 감안할 때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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