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20일 개막
6월20일~23일 포천힐스CC
아이언 세트·거리 측정기 등
복권 긁어서 바로 당첨 확인
붙박이장·안마의자·스타일러…
갤러리에 추첨 통해 고급 경품
장타·퍼팅대회도 풍성한 선물
[ 김병근/이선우 기자 ]
20일 경기 포천시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오감 만족’ 골프 축제가 펼쳐진다. 포천시 군내면에 자리잡은 ‘골프 마니아의 성지(聖地)’ 포천힐스CC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다. ‘K골프’ 최강 주자들의 명품 샷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좋은 기회다. 6000만원 상당의 갤러리 경품도 주인을 기다린다.
골프클럽 풀세트 등 행운의 선물 ‘펑펑’
대회장인 포천힐스CC를 방문하는 갤러리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화끈한 경품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골프용품 중에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웨지, 퍼터에 이르는 야마하 풀세트(1명)가 탐낼 만하다. 시가 400만원 상당의 고급 세트로 입장과 동시에 받은 복권을 긁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세계 1위 부시넬 레이저 거리측정기(75만원)도 복권 방식으로 주인을 가린다. 150만원 상당의 테일러메이드 M6 아이언 세트도 갤러리 몫이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M6 아이언은 샷을 쉽게 띄울 수 있고 거리 성능과 관용성도 기존 대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M6 아이언은 현장 추첨을 통해 행운의 당첨자를 찾는다.
골프용품만 있는 게 아니다. 500만원 상당의 넥시스 수입 붙박이장(노팅힐 캐슬)을 비롯해 코지마 안마의자(약 350만원), LG 스타일러(약 140만원)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대회장 입장 때 입장권에 새겨진 바코드를 진행요원에게 제시해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발표는 시상식 직후 할 예정이다. YG스포츠의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QED에서 장타, 퍼팅(10m), 칩샷(50m) 등 아마추어 골프 대회도 나흘 내내 열린다.
짜릿한 홀인원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볼거리다.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억2000만원 상당의 이탈리아 고급 세단 마세라티 기블리와 3000만원 규모의 넥시스 수입 주방가구 ‘노팅힐 캐슬’을 부상으로 준다.
눈으로 즐기고, 몸으로 느끼는 ‘포천지락’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대회장 포천힐스CC가 있는 경기 포천시는 북부권 관광·휴양 명소로 유명하다. 수도권의 유일한 현무암 협곡 하천인 ‘한탄강 지질공원’과 폐채석장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포천아트밸리’ 등이 대표적이다.
2015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일대는 세계적으로도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오는 7~8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다. 신비로운 기운이 물씬 풍기는 주상절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교천 현무암 협곡, 큰 바위와 깊은 연못이 절경을 이루는 화적연, 아우라지 베개용암, 비둘기낭폭포 등이 포천의 대표적 지질 명소로 꼽힌다. 인근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아이들을 위한 지질·생태체험 교육시설로 인기가 높다. 한탄강의 역사와 지질, 생태, 인문 자원을 알아보고 지질엘리베이터, 4D(4차원)라이더, 집라인, 수상생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포천의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도 있다. 대회장에서 10㎞가량 떨어진 신북면 포천아트밸리에서는 청정 호수 천주호를 배경으로 각종 공연과 전시, 향기 공예 등 창작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오후 10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 이용할 수 있어 대회를 관람한 뒤 들러도 좋다.
분위기 좋은 카페와 맛집이 몰려 있는 소홀읍 고모리 문화마을에서는 주말마다 지역 예술가들이 여는 플리마켓과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이곳 고모호수공원은 호수 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돼 산책코스로 인기가 높다.
포천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먹거리와 특산물이다. 포천 이동갈비와 막걸리를 비롯해 신북 오리촌, 파주골 순두부마을에서 푸짐하고 맛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포천의 대표 특산물인 6년근 개성 인삼과 홍삼은 포천IC 인근 개성인삼협동조합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천=김병근/이선우 기자 bk11@hankyung.com
6월20일~23일 포천힐스CC
아이언 세트·거리 측정기 등
복권 긁어서 바로 당첨 확인
붙박이장·안마의자·스타일러…
갤러리에 추첨 통해 고급 경품
장타·퍼팅대회도 풍성한 선물
[ 김병근/이선우 기자 ]
20일 경기 포천시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오감 만족’ 골프 축제가 펼쳐진다. 포천시 군내면에 자리잡은 ‘골프 마니아의 성지(聖地)’ 포천힐스CC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다. ‘K골프’ 최강 주자들의 명품 샷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좋은 기회다. 6000만원 상당의 갤러리 경품도 주인을 기다린다.
골프클럽 풀세트 등 행운의 선물 ‘펑펑’
대회장인 포천힐스CC를 방문하는 갤러리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화끈한 경품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골프용품 중에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웨지, 퍼터에 이르는 야마하 풀세트(1명)가 탐낼 만하다. 시가 400만원 상당의 고급 세트로 입장과 동시에 받은 복권을 긁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세계 1위 부시넬 레이저 거리측정기(75만원)도 복권 방식으로 주인을 가린다. 150만원 상당의 테일러메이드 M6 아이언 세트도 갤러리 몫이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M6 아이언은 샷을 쉽게 띄울 수 있고 거리 성능과 관용성도 기존 대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M6 아이언은 현장 추첨을 통해 행운의 당첨자를 찾는다.
골프용품만 있는 게 아니다. 500만원 상당의 넥시스 수입 붙박이장(노팅힐 캐슬)을 비롯해 코지마 안마의자(약 350만원), LG 스타일러(약 140만원)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대회장 입장 때 입장권에 새겨진 바코드를 진행요원에게 제시해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발표는 시상식 직후 할 예정이다. YG스포츠의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QED에서 장타, 퍼팅(10m), 칩샷(50m) 등 아마추어 골프 대회도 나흘 내내 열린다.
짜릿한 홀인원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볼거리다.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억2000만원 상당의 이탈리아 고급 세단 마세라티 기블리와 3000만원 규모의 넥시스 수입 주방가구 ‘노팅힐 캐슬’을 부상으로 준다.
눈으로 즐기고, 몸으로 느끼는 ‘포천지락’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대회장 포천힐스CC가 있는 경기 포천시는 북부권 관광·휴양 명소로 유명하다. 수도권의 유일한 현무암 협곡 하천인 ‘한탄강 지질공원’과 폐채석장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포천아트밸리’ 등이 대표적이다.
2015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일대는 세계적으로도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오는 7~8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다. 신비로운 기운이 물씬 풍기는 주상절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교천 현무암 협곡, 큰 바위와 깊은 연못이 절경을 이루는 화적연, 아우라지 베개용암, 비둘기낭폭포 등이 포천의 대표적 지질 명소로 꼽힌다. 인근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아이들을 위한 지질·생태체험 교육시설로 인기가 높다. 한탄강의 역사와 지질, 생태, 인문 자원을 알아보고 지질엘리베이터, 4D(4차원)라이더, 집라인, 수상생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포천의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도 있다. 대회장에서 10㎞가량 떨어진 신북면 포천아트밸리에서는 청정 호수 천주호를 배경으로 각종 공연과 전시, 향기 공예 등 창작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오후 10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 이용할 수 있어 대회를 관람한 뒤 들러도 좋다.
분위기 좋은 카페와 맛집이 몰려 있는 소홀읍 고모리 문화마을에서는 주말마다 지역 예술가들이 여는 플리마켓과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이곳 고모호수공원은 호수 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돼 산책코스로 인기가 높다.
포천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먹거리와 특산물이다. 포천 이동갈비와 막걸리를 비롯해 신북 오리촌, 파주골 순두부마을에서 푸짐하고 맛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포천의 대표 특산물인 6년근 개성 인삼과 홍삼은 포천IC 인근 개성인삼협동조합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천=김병근/이선우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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