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출신 조승희, '쌉니다 천리마 마트' 캐스팅…新 캐릭터 연기

다이아 출신 조승희, '쌉니다 천리마 마트' 캐스팅
조승희,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 예정



그룹 다이아 출신 배우 조승희가 '쌉니다 천리마 마트'에 캐스팅됐다.

조승희는 18일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 마트'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가수 경험을 필요로 하는 개성 강한 인물을 연기한다.

조승희는 미스춘향 진 출신으로 그룹 다이아로 데뷔하며 연기자로 전향 후 영화 '해피투게더', '올레', 드라마 '별난가족', '수요일 오후3시30분',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현재 '미스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쌉니다 천리마 마트'는 직원이 왕인 마트,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마트를 기사회생 시키려는 초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의 사생결단 휴먼 코믹 대결극이다. 조승희를 비롯해 이순재, 김병철, 이동휘, 정혜성 등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김규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쌉니다 천리마 마트'는 정리해고라는 우리 사회의 이슈를 따스하게 풀어내고, 그 힐링의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그려나갈 전망이다. 굴지의 대기업 대마그룹에서 만들어냈으나 대마그룹 뿐만 아니라 경기도 봉황시라는 가상의 도시 전체에서도 가장 골칫거리인 천리마 마트를 소재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잉여공주', '막돼먹은 영애씨', 'SNL코리아', '배우학교' 등을 연출한 백승룡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9월 첫방송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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