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 1000건을 달성했다. 국내 최다 건수다.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도 1000건 진행했다. 황태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2001년 6월 국내 처음으로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을 한 뒤 2006년 2월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 100건을 달성했다. 배를 열고 하는 개복수술과 달리 배에 0.5~1㎝ 구멍만 뚫고 하는 복강경 수술은 상처가 작아 회복기간이 빠르다. 하지만 난도가 높아 수술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들이 시술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 강좌
이대서울병원이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병원 중강당에서 로봇수술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강의는 이정훈 산부인과 교수가 한다. 이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 2000건, 로봇 수술 500건 이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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