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과 9호선 신방화역 가까워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237의 53 일원에 '신안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946억원이다.
신안빌라 일대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의 전용 59~84㎡의 400가구 아파트로 신축된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 분양분은 229가구이며 16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6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아파트 외벽의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커튼월룩’을 적용할 계획이다. 루프탑 라운지를 포함한 커뮤니티 특화시설, 세대별 미세먼지 특화설비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단지는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나루역과 9호선 신방화역이 인접했다. 올림픽대로를 이용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마곡일반산업단지에 에쓰오일, 넥센, 롯데 등 다수의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됐고 LG사이언스파크도 인접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마곡지구 내 첫 대단지 민간 브랜드 아파트인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1194가구)를 분양했고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에코 마곡나루역'(440실), '힐스테이트에코 마곡역'(475실) 등을 시공한 바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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