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 "트럼프, 방한기간 DMZ 방문 검토 중"

입력 2019-06-24 17: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DMZ 방문 협의 중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은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DMZ 방문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해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2017년 11월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비무장지대(DMZ)를 시찰하는 안을 한미 양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으며, DMZ현지에서 연설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이 성사되면 문재인 정부 들어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남북 접경지를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 관계자가 처음으로 그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만남을 점치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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