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 별세 … 국내 유산균 시장 개척 선구자

입력 2019-06-26 17:08  



국내 최초로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개척한 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이 26일 아침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윤 회장은 지난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해 50년 동안 기업을 이끌었고 지난 2010년에는 장학재단을 설립해 인재육성에도 힘을 쏟아왔다.

특히 지난 1970년대 가정 방문 판매 방식을 도입했고, 중앙연구소 설립 20년 만에 독자적인 자체 유산균을 개발해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연 인물이다.

윤 회장의 빈소는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8일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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