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오창석, 이채은과 포옹 포착…초고속 스킨십에 제작진도 '커플 예감'

입력 2019-06-27 17:57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심상찮은 분위기 포착
'연애의 맛2' 제작진, 오창석·이채은에 "제2의 필연커플 기대"



'연애의 맛2' 오창석이 이채은을 향한 감동의 이벤트를 펼쳐 출연진의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27일 방송 예정인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오창석, 이채은 커플의 패러글라이딩 데이트 이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분의 최근 녹화에서 이채은은 오창석의 애틋한 고백에 화답이라도 하듯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오창석이 열연 중인 일일극 '태양의 계절' 촬영 현장에서 이채은과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화제의 중심에 오른 가운데, 몰려든 동료 배우들에게 "난 완전 빠졌지"라며 이채은 자랑에 여념이 없었던 상황. 이채은 역시 절친 민정과의 만남에서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오빠는 똑같아"라고 창석 자랑에 빠진 모습으로 찰떡궁합 면모를 과시한다.

때마침 오창석이 이채은에게 연락을 했고, 이채은과 함께 있던 친구 민정과 통화를 하게 됐던 터. 특히 오창석은 민정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도 모르게 "안 그래도 어제 채은이를 만나러 갔었는데…"라는 말을 불쑥 건네, 지난 3회 방송에 이어 제작진 몰래 이채은과 두 번째 비밀 데이트를 가졌음이 들통 났다.

그런가하면 "언제든 촬영장에 놀러 와도 된다"는 오창석의 말에 용기 내어 촬영장으로 찾아간 이채은이 오창석과 얼마 전 진한 키스신을 나누며 화제를 모았던 상대역 윤소이와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묘한 삼자대면을 연출해 현장 분위기를 들뜨게 했다. 또한 촬영이 끝났다는 소식에 준비한 음료를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는 이채은의 면모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재중은 "내 여자도 아닌데 너무 사랑스럽다"고 마음의 소리를 내뱉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더욱이 오창석은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을 위해 이채은이 준비한 깜짝 생일 이벤트를 접한 후 감동을 내비쳤다.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이채은을 바라보던 오창석이 이내 뜨거운 포옹을 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가 초고속 스킨십에,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 환호를 내지르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ind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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