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4' 주말 60만 동원…누적 관객수 225만명 기록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과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4'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6월 29∼30일) '알라딘'은 75만795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827만1849명으로, 개봉 39일째인 전날 8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종 관객 994만명을 불러모은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2018)를 뛰어넘는 흥행 속도다.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토이 스토리4'는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60만3922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225만869명을 기록했다.
'존 윅3: 파라벨룸'은 이 기간 30만1096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7만5803명. 이 영화는 키아누 리브스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인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신작 공세에도 4위에 올랐다. 주말 관객 17만7305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957만6740명을 기록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이밖에도 '애나벨: 집으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비스트',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마담 싸이코', '마녀배달부 키키'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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