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전남 장성군수는 1일 "희망, 성장, 미래전략, 공감 등 네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장성의 미래를 디자인하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날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 7기 출범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장성군만의 다양한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유 군수는 먼저 국가 정원 지정을 추진하는 황룡강변에 내년 봄 전국 최대 꽃창포 군락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장성호 수변길 제2출렁다리를 올해 안으로 개통하고, 장성호 입구에서 조정경기장까지 이어지는 수변길 맞은 편에는 3㎞ 길이의 새로운 수변길도 만들기로 했다.
지난해 노란꽃잔치 기간 운영했던 앵무새 체험관을 상설화 해 반려조류 시장 선점에 도전한다.
국립심혈관센터 장성 건립을 위해 발걸음도 재촉하고 있다.
지난달 청와대 정무수석과 사회정책비서관을 잇따라 면담한 유 군수는 이낙연 국무총리에게도 국립심혈관센터가 장성에 들어서야 할 당위성을 전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장성군의 모든 사업은 구성원 전원의 공감에서부터 시작되고 완성된다"며 "오로지 군민만을 믿고, 더 큰 장성, 더 자랑스러운 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성=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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