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낳은 빅히트, 2020년 5월 용산 신사옥 이전…총 26층 규모

입력 2019-07-02 10:04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내년 5월 신사옥 확장 이전
강남에서 용산으로…총 26층 규모
지하 7층, 지상 19층 건물 전체 임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가 내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용산구 한강대로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

새로 입주할 사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신축 건물(현 건물 명 '용산 트레이드센터')로,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까지 건물 전체를 빅히트 및 관계사가 임대하여 사용하게 된다.

빅히트 측에 따르면 신사옥으로의 이전은 인력 규모의 급성장과 필요 시설 확충에 따른 변화로, 탄탄한 물리적·공간적 기반을 통해 본격적인 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거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신사옥 내에는 멀티 레이블 및 다양한 관계사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빅히트 관계자는 "최고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최근 신사옥 건물의 계약을 마쳤으며 곧 본격적으로 이전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히트는 현재 이현,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되어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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