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룸 셰이커',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뜻
'믿고 듣는' 가수 에일리가 돌아왔다. '파워 보컬'을 뽐내던 그가 시선을 끄는 안무까지 더해 올 여름을 제대로 흔들러 왔다.
에일리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공개한다.
'버터플라이'는 나비의 여린 날갯짓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은유적으로 표현, 에일리가 그동안 보여줬던 색깔과는 또 다른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모두 담아냈다.
타이틀곡인 '룸 셰이커(Room Shaker)'를 비롯해 '미드나잇(Midnight)', '원트 잇(Want It)', '헤드락(Headlock)', '러브(LOVE, feat. CHEN)', '낫띵 앳 올(Nothing At All)', '그대는 그대라 소중해', '파이어(Fire)', '에인 댓 프리티(Ain't That Pretty)', '하트크러셔(Heartcrusher, feat. Undaunted, DJ Koo)'까지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에일리는 공백이 길었던 만큼 직접 한곡 한곡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은 물론 전체 앨범의 프로듀싱도 맡고, 엑소 첸과 DJ Koo를 포함해 화려한 아티스트들과 실력 있는 작곡, 작사진을 직접 이끌며 앨범에 완성도를 더했다.
타이틀곡 '룸 셰이커'는 강렬한 베이스와 그루비한 비트, 매력적인 훅이 어우러진 어반 힙합으로 공간을 흔들다는 상징적 의미와 너와 내가 있는 공간이 어디든 모두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뜻이 담겼다. 에일리는 이번 곡에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더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이 곡은 레드벨벳의 '피카부(Peek-A-Boo)'와 '파워 업(Power Up)', 트와이스의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를 작곡한 작곡가 Jonatan Gusmark & Ludvig Evers a.k.a Moonshine과 불스아이 특유의 센스 있는 가사가 만나 에일리만의 매력을 배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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