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전문유통점 부문 7년 1위 삼성디지털프라자
[ 정연일 기자 ] 삼성디지털프라자는 삼성전자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 브랜드다. 현재 450여 개의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행복실현’ ‘미래를 위한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 아래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물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품목 다양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종류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신개념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제품의 최대 전시매장으로서뿐 아니라 여러 가지 혁신 제품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자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에 특화한 맞춤형 디자인 매장인 ‘샵 프로젝트 프리즘’을 서울 강남본점에 설치했다. 최첨단 사물인터넷(IoT)을 직접 활용해볼 수 있는 매장인 서울 중동점의 ‘삼성 IoT홈’은 폭넓은 고객층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프라자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스마트폰 작동법을 알려주는 ‘스마트 아카데미’ 무료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500여 명의 ‘갤럭시 컨설턴트’들이 각 매장에 상주하며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잠금 해제, 데이터 이동 등 간단한 사후처리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메가스토어 매장에서는 디지털프라자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쿠킹클래스,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테마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과학교실, 키즈존 등을 운영, 어린이들이 미래의 과학적인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도 확대해가고 있다.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멤버십 기반 할부 우대 서비스인 ‘삼성카드 플러스페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고객들은 디지털프라자에서 삼성카드로 결제 시 금액에 따라 24~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넓게 퍼져 있는 삼성디지털프라자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공헌 사업도 힘쓰고 있다.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어린이 공부방 등 공간 대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판촉 활동 시행 시 지역별 이슈와 연계된 활동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판매상담사들의 전문성을 강화시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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