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 김이슬
아마 결승
제2보(36~62)
7라운드까지 진행된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5승 2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서귀포 칠십리’와 ‘인제 하늘내린’도 전적이 같지만 승자승 혹은 개인 승수에 밀려 각각 2, 3위에 랭크돼 있다. ‘서울 EDGC’와 ‘서울 사이버오로’ ‘부안 곰소소금’이 4승 3패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 부광약품’과 ‘여수 거북선’은 6패다.
참고도1의 백1로 움직이면 백 석 점을 살릴 수 있지만 돌이 무겁고 아래 넉 점이 다쳐서 생불여사다.
최근 소목에서 날일자, 눈목자, 한 칸 굳힘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 대신 두 칸 높은 굳힘이 즐겨 사용된다. 그 배경은 실전이 잘 보여주고 있다. 백36부터 50까지 활용이 눈부시다. 백이 선수로 우변 진영을 갖추고 50까지 하변을 벌려서 매우 활발한 국면이다.
백은 52로 협공하고 62로 벌려서 이제는 참고도1의 수단이 성립한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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