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돌파한 디즈니 '알라딘'과는 다른 작품
영화 '알라딘'이 국내에서 누적 관객수 800만을 넘어서며 흥행하는 가운데 '알라딘2'가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알라딘2'는 영화 '알라딘: 바그다드 스캔들'의 후속작이다.
3일 배급사 엔케이컨텐츠 측은 '알라딘2'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알라딘 2'는 알라딘과 지니가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 과정을 담은 모험적이고 유쾌한 코미디 영화다.
영화는 '호텔 르완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 '피노키오의 모험' 등을 연출한 리오넬 스테케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잉 투 브라질' '더 맨션' 슈퍼처방전'에 출연한 바네사 가이드가 전편 '알라딘: 바그다드 스캔들'에 이어 이번 편에서도 샬리아 공주역을 맡아 알라딘 역의 케브 아담스와 함께 다시 한번 케미를 이어간다.
알라딘의 사랑의 라이벌인 샤 자만은 영화 '영광의 날들'로 제59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자멜 드부즈가 맡아 허당끼 가득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알라딘2'는 최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디즈니 영화 '알라딘'과는 다른 작품이다.
디즈니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디즈니표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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