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보대사 위촉 이어 롯데 시구 꿈 이뤄
강다니엘, 현재 솔로 데뷔 준비 중
가수 강다니엘이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식에 참석한 후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다.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이 오는 9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이어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 경기의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오른다"고 3일 밝혔다.
위촉식에서 강다니엘은 오거돈 부산 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위촉식 전 과정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공식 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4월 부산의 매력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로 시민 추천 이벤트를 개최했고, 강다니엘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민을 위한 공익활동을 하게 된다.
또 위촉식 이후 진행될 시구는 강다니엘의 오랜 희망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한다. 그는 지난해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사직구장에서 고향팀 롯데의 홈경기 시구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강다니엘은 최근 1인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에 나섰다. 한류 아이돌의 히트곡을 다수 만든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채널의 대표 임광욱(Kei Lim)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최근 녹음을 마쳤으며 안무 등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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