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기구 인증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취득
친환경 업무시스템 및 사회공헌사업 강화 등 ‘그린뱅크(Green Bank)’ 실현 추진
사진설명: 부산은행은 지난 2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본사에서 그린뱅크 실천과 관련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부산은행 성경식 자금시장본부장,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박인수 원장.부산은행 제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그린뱅크 실천과 관련하여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인증을 취득하고, 2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가 제정한 환경경영 관련 국제표준(ISO 14000) 시리즈 중 하나로 환경경영 규격 시리즈 중 중요한 증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그린뱅크(Green Bank)’를 선포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시스템 구축, 친환경 기업을 위한 그린금융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그린 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푸르게, Green(그린) 부산!’을 사회공헌사업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정했다.미세먼지 저감사업, 동백상징숲 조성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그린뱅크’ 사업을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며 “ISO 인증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경영 강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종이 없는(Paperless) 친환경 업무시스템 구축
부산은행은 ‘그린뱅크’ 실현을 위해 친환경 업무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경영진 및 본부부서장들에게 태블릿 PC를 교부하고 본점에서 실시되는 대부분의 회의를 종이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로 전환했다.
영업점 마감 업무시 출력하는 결재서류도 여신 및 수신업무 27종, 외환업무 23종 등에 페이퍼리스화를 적용해 ‘영업점 지점장 책상 위 결재서류 없애기’를 실시했다.
각종 상품별 신청서 등 창구 서식의 디지털화와 전자결재 및 전자보고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종이 서식 및 서면 보고서 감축 등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조성과 함께 빠르고 편리한 업무프로세스 구축으로 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자원 절감 활동
전행적 차원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정하고, 일회용 종이컵 대신 사용할 개인용 텀블러 4000여개를 구입해 전 임직원에게 교부했다. 본부부서와 영업점 직원의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각종 회의 시 페트병 생수 구입도 자제하기로 했다.
일회용 우산 비닐커버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우산 빗물제거기를 본점 및 부산시내 주요 영업점에 설치하는 등 일회용품 배출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 친환경 건물 등 에너지 절감 활동
부산은행 본점 건물은 LED 조명 설치, 열차단 효과가 높은 에너지 절약형 유리 설치, 지열시스템 사용, 전층 사무실용 공조기팬 인버터모터 사용 등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 인증을 받았다. 부산은행 연수원과 IT센터는 태양광 설비, LED 조명, 지열 냉난방 설치 등 친환경 건물로 운영하고 있다.
본점 내 일부 부서는 칸막이 없는 사무실로 운영 중이다. 오픈형 데스크 도입으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용 프린터 설치 및 전자결재 활성화로 문서 출력량을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본부부서 업무용 차량 풀(Pool)제 운영, 임직원 차량 승용차 요일제 실시, 업무용 차량 내구연한 만료시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등 에너지 절감 활동을 전행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린금융 지원으로 그린성장 이끈다
부산은행은 그린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그린금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 기업 및 에코 컨슈머 등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보유중이다.
친환경평가 우수기업에게 0.5%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BNK 클린녹색기업 우대대출을 비롯해, 배출가스 저감용 버스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BNK CNG(천연가스)버스 구입자금대출, 1000cc이하 경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태양광자동차 등 그린자동차 구입 시 금리 감면 혜택이 있는 BNK 오토론도 판매하고 있다. 금연문화 확산 및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썸뱅크 앱에 금연 다짐 출석 체크시 최대 1.5%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금연돼지 적금도 출시했다.
부산은행 그린카드 이용 고객이 전기차 충전 시 충전요금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용카드 종이명세서가 아닌 디지털 이용대금 명세서 신청시 모바일 쿠폰 제공, 경품 제공 등의 그린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강화, ‘푸르게, Green 부산!’
부산은행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그린뱅크 실천의 일환으로 ‘푸르게, Green(그린) 부산!’ 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제정했다.미세먼지 저감 및 동백상징숲 조성을 핵심 추진 사업으로 선정해 진행 중이다.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지역 공공기관인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시설관리센터,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부산은행은 항만구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청소전용차량을 지원한다.
부산의 대표 공원인 동백공원 내 동백상징숲을 조성해 도심의 활력을 부여하고 부산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친환경 업무시스템 및 사회공헌사업 강화 등 ‘그린뱅크(Green Bank)’ 실현 추진
사진설명: 부산은행은 지난 2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본사에서 그린뱅크 실천과 관련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부산은행 성경식 자금시장본부장,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박인수 원장.부산은행 제공.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그린뱅크 실천과 관련하여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인증을 취득하고, 2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가 제정한 환경경영 관련 국제표준(ISO 14000) 시리즈 중 하나로 환경경영 규격 시리즈 중 중요한 증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그린뱅크(Green Bank)’를 선포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시스템 구축, 친환경 기업을 위한 그린금융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그린 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푸르게, Green(그린) 부산!’을 사회공헌사업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정했다.미세먼지 저감사업, 동백상징숲 조성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그린뱅크’ 사업을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며 “ISO 인증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경영 강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종이 없는(Paperless) 친환경 업무시스템 구축
부산은행은 ‘그린뱅크’ 실현을 위해 친환경 업무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경영진 및 본부부서장들에게 태블릿 PC를 교부하고 본점에서 실시되는 대부분의 회의를 종이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로 전환했다.
영업점 마감 업무시 출력하는 결재서류도 여신 및 수신업무 27종, 외환업무 23종 등에 페이퍼리스화를 적용해 ‘영업점 지점장 책상 위 결재서류 없애기’를 실시했다.
각종 상품별 신청서 등 창구 서식의 디지털화와 전자결재 및 전자보고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종이 서식 및 서면 보고서 감축 등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조성과 함께 빠르고 편리한 업무프로세스 구축으로 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자원 절감 활동
전행적 차원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정하고, 일회용 종이컵 대신 사용할 개인용 텀블러 4000여개를 구입해 전 임직원에게 교부했다. 본부부서와 영업점 직원의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각종 회의 시 페트병 생수 구입도 자제하기로 했다.
일회용 우산 비닐커버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우산 빗물제거기를 본점 및 부산시내 주요 영업점에 설치하는 등 일회용품 배출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 친환경 건물 등 에너지 절감 활동
부산은행 본점 건물은 LED 조명 설치, 열차단 효과가 높은 에너지 절약형 유리 설치, 지열시스템 사용, 전층 사무실용 공조기팬 인버터모터 사용 등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 인증을 받았다. 부산은행 연수원과 IT센터는 태양광 설비, LED 조명, 지열 냉난방 설치 등 친환경 건물로 운영하고 있다.
본점 내 일부 부서는 칸막이 없는 사무실로 운영 중이다. 오픈형 데스크 도입으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용 프린터 설치 및 전자결재 활성화로 문서 출력량을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본부부서 업무용 차량 풀(Pool)제 운영, 임직원 차량 승용차 요일제 실시, 업무용 차량 내구연한 만료시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등 에너지 절감 활동을 전행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린금융 지원으로 그린성장 이끈다
부산은행은 그린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그린금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 기업 및 에코 컨슈머 등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보유중이다.
친환경평가 우수기업에게 0.5%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BNK 클린녹색기업 우대대출을 비롯해, 배출가스 저감용 버스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BNK CNG(천연가스)버스 구입자금대출, 1000cc이하 경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태양광자동차 등 그린자동차 구입 시 금리 감면 혜택이 있는 BNK 오토론도 판매하고 있다. 금연문화 확산 및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썸뱅크 앱에 금연 다짐 출석 체크시 최대 1.5%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금연돼지 적금도 출시했다.
부산은행 그린카드 이용 고객이 전기차 충전 시 충전요금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용카드 종이명세서가 아닌 디지털 이용대금 명세서 신청시 모바일 쿠폰 제공, 경품 제공 등의 그린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강화, ‘푸르게, Green 부산!’
부산은행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그린뱅크 실천의 일환으로 ‘푸르게, Green(그린) 부산!’ 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제정했다.미세먼지 저감 및 동백상징숲 조성을 핵심 추진 사업으로 선정해 진행 중이다.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지역 공공기관인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시설관리센터,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부산은행은 항만구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청소전용차량을 지원한다.
부산의 대표 공원인 동백공원 내 동백상징숲을 조성해 도심의 활력을 부여하고 부산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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