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는 공단 임직원이 기부한 서적, 의류 등 2800여 개의 물품과 복지기관이 직접 생산한 가정용품, 과일청, 천연샴푸 등 25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대전지역 사회공헌 협의체인 퍼블리코 대전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고,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 노인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사회적 기업도 참가해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철도공단은 사랑 나눔 바자회를 2013년부터 7년 째 열고 있는 자선행사다.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철로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바자회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준 뜻깊은 행사로 열렸다”며 “앞으로도 철도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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