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뛰어든다.
동원F&B는 골뱅이비빔·꼬막간장비빔·꼬막매콤비빔 등 '수산 간편요리 키트(KIT)'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골뱅이와 꼬막 등 수산물과 새송이버섯, 곤약면 등 부재료가 함께 들어있는 파우치에 비빔양념과 참기름이 동봉된 구성이다.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파우치를 뜯어 그릇에 함께 담아 비벼먹으면 된다. 밥 위에 바로 얹어 덮밥으로 즐기거나 간단한 술안주로도 좋다. 동원은 수산물 전문 노하우가 담긴 고온 처리 공법으로 골뱅이와 꼬막을 열처리해 탱글한 식감은 살리면서 속까지 익혔다고 설명했다. 각 제품의 중량은 280g이고 가격은 5980원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신제품은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수산 HMR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국내 1등 수산식품 기업으로서 국내 수산 HMR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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