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리스 '몽환극', 데뷔의 꿈 은유적 표현
장문복, 긴 생머리 스타일 언급
"안 해본 스타일 없어,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
리미트리스를 통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장문복이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리미트리스(장문복, 에이엠, 윤희석, 레이찬)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무브홀에서 첫 번째 데뷔 싱글 앨범 '몽환극(Dream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리미트리스는 맏형 장문복이 그간 '슈퍼스타 K2', '프로듀스 101' 시즌2 등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선보여왔던 바 데뷔 전부터 '장문복 그룹'이라 불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장문복은 "내가 대중분들께 먼저 얼굴을 많이 알려서 그런 것 같다"면서 "하지만 리미트리스라는 팀 안에서는 나 외에도 정말 많은 끼가 있는 친구들이다. 어쩌면 나 이상으로 재밌고,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문복 그룹'으로 많은 분들이 불러주시겠지만 앞으로는 제1의 리미트리스, 그리고 나는 리미트리스의 문복으로 불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장문복은 긴 생머리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제 장발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상황. 찰랑찰랑한 머릿결 덕에 샴푸 광고도 찍은 그다. 이번 활동에서도 장문복은 긴 생머리를 고수한다. 단, 녹색빛이 도는 색으로 염색을 해 약간의 변화를 줬다.
장문복은 "이제 장문복 하면 긴 생머리를 많이 떠올리신다. 긴 머리로 안 해본 게 없을 정도로 많은 걸 소화했다"면서 "이번에는 머리를 조금 자르고, 염색을 통해 '몽환극'이라는 곡 분위기에 맞게 스타일링을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다음 곡에서는 어떻게 될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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