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뷔페·스시…취향껏 골라먹는 샤브샤브

입력 2019-07-10 16:12  

2019 상반기 한경소비자대상

예울에프씨 - 꽃마름 샤브샤브



[ 박종필 기자 ] ‘꽃마름’은 예울에프씨가 2010년 4월 설립한 샤브샤브 전문점 브랜드다. 출시 후 9년간 프랜차이즈 외식업 시장을 주도해 왔고 현재 100여 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 중이다.

외식업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식의 맛이다. 샤브샤브 에서 중요한 육수를 기본으로, 신선한 채소와 부드러운 식감의 소고기를 조화시켰다. 샐러드바에서는 다양한 계절음식과 한국에서 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음식을 분기마다 새롭게 선보인다.

꽃마름의 여러 메뉴는 30~40대 주부뿐 아니라 20대 고객의 입맛에도 맞게 개발됐다. ‘훠궈 샤브샤브’는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를 대중적인 맛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 소도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꽃마름에는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개성있는 스타일의 매장이 많다. 현재 ‘샤브 앤 씨푸드 샐러드바’ ‘샤브 앤 뷔페’ ‘샤브 앤 카페’ ‘샤브 앤 스시’ ‘회전초밥 앤 혼샤브’ 등 다섯 가지 종류의 샤부샤부 매장을 두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을 유지한 가운데 최신 트렌드에 맞춘 메뉴를 접목해 소비자의 가심비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회전초밥 앤 혼샤브’는 혼자 식사하러 오는 고객 증가에 맞춰 회전초밥과 함께 1인 좌석에서 혼자 샤부샤부를 즐길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했다. 샤브샤브는 혼자 먹기에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메뉴지만 이곳에서는 나홀로 즐길 수 있다. ‘샤브 앤 카페’는 음식을 먹은 후 카페 공간에서 커피와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해 고객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꽃마름 브랜드로 창업을 희망하는 경영주는 이 가운데 원하는 콘셉트의 매장을 선정할 수 있고, 상권과 평수에 맞춰 창업이 가능하다.

꽃마름은 경영주를 위해 ‘정률 로열티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가맹 본사에서 제시하는 식자재 등을 비싼 가격에 의무적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가맹점 매출에 비례한 수익 배분만 지키면 된다. 경영주의 수익을 제고해 본사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경영주가 창업한 이후에도 신속한 물류 공급, 신메뉴 개발 등으로 영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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