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대상지는 지난 4월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했던 강원도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5개 시·군 등이다.
점검단은 대상지마다 본청과 지방청, 지자체 별로 각각 1∼2명씩 구성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긴급조치 및 응급복구 대상지의 배수로 정비상태, 사면안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산불피해지역 외에 산사태취약지역 및 피해발생 우려지역의 배수상태 등도 점검한다.
앞으로도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집중호우, 태풍 등이 예상될 경우 ‘산사태예방점검반’ 등을 활용해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상시에도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예·경보 발령, 주민 대피체계 사전구축 등의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항상 경각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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