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21억 연희동 꼬마빌딩 매입…부부가 나란히 '부동산 부자'

입력 2019-07-10 18:47  

엄지원 연희동 꼬마빌딩 21억에 매입
엄지원 남편 오영욱 건축가, 신사동 7층 빌딩 소유



배우 엄지원이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꼬마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엄지원은 지난 3월 서울 연희동 연세대학교 인근에 있는 2층 건물을 매수했다. 대출금을 포함해 약 21억 원에 사들였다.

머니투데이는 9일 보도로 엄지원이 매입한 건물은 대지면적 175㎡에 연면적 310㎡인 2종 일반주거지역 소재 건물로 3.3㎡ 매입가는 3608만원이지만 현재 임대 수익률은 2.022%이라고 보도했다. 엄지원이 소유한 꼬마빌딩이란 대지 165~330㎡, 연면적 330~990㎡, 7층 이하 규모의 빌딩을 일컫는다.

해당 건물은 지난 1970년 준공됐고 2012년 리모델링됐다. 건물 1층에는 카페, 2층에는 비즈니스 레지던스 게티하우스가 입주해 있다.

엄지원의 꼬마빌딩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엄지원은 2016년에도 성수동 1가에 위치한 꼬마빌딩을 대출 8억을 끼고 15억에 매수한 바 있다.

한편, 엄지원의 남편인 오영욱 건축가도 신사동 가로수길에 7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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