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상봉동 소재 조합 4층 대강당에서 전·현직 임직원 및 농림부, 농협중앙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조합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표창과 유관 단체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유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현재까지 지켜올 수 있던 것은 협동조합이라는 체제 안에서 조합원·임직원·고객센터가 최고 제품 생산을 위해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실을 다지고, 함께 나아갈 100년을 생각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 자리에서 지난 4~5월 우유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는 등 올해 들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서울우유의 시장 점유율은 4월 40.2%, 5월 40.6%를 각각 기록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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